일본에는 여성들이 남자친구를 위해 집안일을 다 해주는 문화가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먹을 도시락도 싸고, 생일상도 정성껏 차려주죠.
심지어 빨래와 청소까지 완벽하게 해줍니다. 이렇듯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위해 전업주부가 되는 것을 일본에선 '전업여친'으로 부릅니다. 그 대신에 남자친구는 용돈을 주고, 명품을 선물해주죠.
'세영짱'이라는 전업여친 유튜버의 남자친구는 돈을 잘 버는데요. 그는 가정부가 있는 부잣집에서 자랐기에 집안일을 하나도 할 줄 몰라, 세영짱을 전업여친으로 맞았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남자친구에게 민폐를 끼치지 말고 밖에 나가서 일하는 것이 어떠냐고 댓글을 달았는데요. 그러자 세영짱은 "내가 취업해서 월급 300만원을 버는 것보다 집안일을 해주는 게 남친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반박했죠.
하지만 여성이 사회 경험을 쌓아야 할 시기에, 가정을 꾸리지 않은 상태에서 집안일만 하는 것을 안 좋게 보는 네티즌들이 여전히 많은 상황.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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