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격비용 재산정으로 인한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및 가계대출 규제로 인한 금융자산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및 해외 취급액 증가, 연회비 수익 증가 및 판매관리비 효율화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고 하나카드 측은 밝혔다.
특히 트래블로그 중심의 해외이용액 성장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해외카드매입액, 주요 사업으로 성장 중인 기업카드 실적 호조세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하나카드의 올 1분기 총채권 연체율은 경기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1%p, 전분기 대비 0.28%포인트 상승한 2.15%로 집계됐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고효율 진성영업 강화 및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리스크와 손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연체율 및 자산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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