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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효성화학, 4000억 베트남법인 매각···"재무구조 개선"

산업 에너지·화학

효성화학, 4000억 베트남법인 매각···"재무구조 개선"

등록 2025.04.27 11:07

박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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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 사진=효성화학 제공효성화학 사진=효성화학 제공

효성화학이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베트남법인 지분 49%를 매각한다.

효성화학은 지난 25일 특수목적법인(SPC)인 효성비나제일차에 베트남법인(Hyosung Vina Chemicals) 지분 49%를 3964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거래 대금은 오는 6월 19일 납부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지분 매각과 유상증자를 결합한 구조다. 효성비나제일차는 지분 일부를 인수한 뒤 베트남법인에 345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최종 49%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효성화학은 이번 거래와 함께 효성비나제일차와 최대 3년간의 PRS(Price Return Swap) 계약도 체결했다.

PRS는 계약 종료 시점에 주가가 기준가보다 하락하면 효성화학이 손실을 보전하고 상승하면 차익을 돌려받는 구조다.

효성화학 관계자는 "지분 매각과 자본 확충을 통해 유동성을 강화하고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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