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엑스포 행사장에서 경비원을 석고대죄하게 만든 한 남성이 논란입니다. 경비원이 뭘 잘못했기에 바닥에 무릎을 꿇고 절까지 해가며 사과를 한 걸까요?
사건은 지난 4월 22일 오사카 엑스포 행사장 입구에서 일어났습니다. 한 가족이 경비원에게 엑스포 행사장 밖으로 나가는 셔틀버스 탑승장 위치를 물었는데요. 하지만 탑승장이 어디에 있는지 몰랐던 경비원은 안내 부스 위치를 알려줬습니다.
그러자 가족 중 한 남성이 "왜 모르냐"고 화를 내며 달려들었는데요. 폭력사태가 일어날까 두려웠던 경비원은 즉시 무릎을 꿇었습니다.
남성의 가족들은 이런 행동이 부끄러운 듯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들도 부끄러워한 이 남성의 갑질, 경비원이 더 강해 보이는 사람이었어도 그랬을지 궁금하네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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