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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iM증권 "삼성전자, 당분간 지켜보는 전략 적절···목표가 7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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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삼성전자, 당분간 지켜보는 전략 적절···목표가 7만원 유지"

등록 2025.05.02 08:40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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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적극적인 매매 결정을 하기보다는 당분간 지켜보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1C 나노 D램(DRAM)과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의 성과가 나타나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서다. 이에 목표주가를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일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현 삼성전자 주가는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있어 장기적인 측면에서 매수 관점이 적절하지만 1C 나노 DRAM 및 HBM에서의 성과가 확인되어야 밸류에이션 폭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가 흐름과 역사적으로 유사한 흐름을 보여온 경기선행지표들이 단기 내 추세 상승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점도 부담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연구원은 "올 2분기 D램, 낸드플래시 메모리(NAND) 평균판매단가(ASP) 가정치는 각각 2% 증가, 2% 하락"이라며 "이를 반영하면 D램 영업이익은 4조3000억원, 낸드 영업적자는 84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 2분기 후반에는 관세 결정에 따라 고객들의 선구매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HBM 판매량은 전 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올해 2분기 레거시 D램 업황은 생산량이 많아진 가운데 미국 관세 부과 전 선구매 영향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전자 1B 나노 더블데이트레이트5(DDR5) 생산 본격화와 생산 설비를 빠르게 늘리고 있는 창신메모리(CXMT) 영향으로 레거시 D램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며 "만일 미국발 경기 둔화와 관세 부과 전 선구매의 부작용에 따라 올 2분기 반도체 수요가 둔화한다면 공급 증가와 함께 레거시 DRAM 업황을 재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의 D램 경쟁력 회복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엔비디아에 HBM 3E 12단의 인증을 진행 중이며 단품칩 인증 통과 후 완성품 패키지 인증에도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알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만약 실패할 경우 동사 올해 HBM 판매량은 당초 예상치를 대폭 하회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는 HBM4뿐 아니라 향후 동사 D램 부문 전반의 경쟁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1C 나노 공정의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계획대로 올해 상반기 내로 충분한 수율을 달성해 양산 준비 완료 여부와 엔비디아의 높은 기준에 부합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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