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백악관이 배포한 포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인상된 관세율이 4일 0시 1분부터 발효되도록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30일 펜실베이니아주의 'US 스틸'공장에서 트럼프가 발표한 내용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2일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하기 시작한 품목별 관세는 25%에서 두배로 오르게 됐으며, 한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의 미국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간으로는 4일 오후 1시 1분부터 시작된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hsguy919@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