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스탠바이미의 판매량은 전년의 두 배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탔다.
업계에서는 ▲인테리어 오브제 느낌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전원 연결이 필요없는 뛰어난 이동성 ▲직관적인 접근성과 조작 편의성 등 독보적인 제품력이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LG전자는 올해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함으로써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탠바이미2'를 새로 선보였다.
스탠바이미2는 출시 직후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에서 1000대 이상 준비한 초도 물량이 38분 만에 조기 완판될 정도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4월까지 출시 약 3개월 동안 스탠바이미2는 판매량 측면에서 전작의 8배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후속작임에도 이동식스크린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회사 측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제품기획 단계부터 반영해 전작의 장점을 강화하고 성능을 보완한 게 주효했던 것으로 자평했다.
일례로 스탠바이미2는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전작의 뛰어난 이동성과 편리한 사용성이 한층 강화됐다. 아울러 27형QHD(2560x144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고용량배터리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 LG 스탠바이미2는 구독 서비스에도 포함돼 있다. 6년 구독 시 카드 혜택을 모두 반영하면 구독료는 한 달에 1900원 수준이다. 소비자는 구독플러스 상품을 이용할 경우 매달 2000원만 더 지불하면 20만원 상당의 배터리를 36개월 이후 1회 교체 받는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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