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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조경 부문 특별상|한화포레나 인천구월

부동산 도시정비 도시정비대상

조경 부문 특별상|한화포레나 인천구월

등록 2025.06.25 16:26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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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 건설부문

한화포레나 인천구월 정문 전경. 사진= (주)한화 제공한화포레나 인천구월 정문 전경. 사진= (주)한화 제공

한화포레나 인천구월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70-16번지 일원 일명 '다복마을'을 재개발해 조성된 아파트 단지다. 본 사업은 낙후된 원도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인천의 행정·생활 중심축인 구월동 일대를 새로운 주거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시 정비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정비구역은 2009년에 지정됐고, 2010년 2월 추진위원회 승인과 같은 해 5월 조합 설립을 통해 재개발 절차가 시작됐다. 다복마을도 여타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사업성 부족으로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다가 2016년 인천시에서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해주면서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에서 용적률이 224.2%에서 236.9%로 상향 조정되고, 임대주택 비율도 179가구에서 59가구로 대폭 축소됐다. 이 단지는 최종적으로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 1115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심사평

한화는 본 단지를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의 철학에 따라 고품질 주거 단지로 완성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외관 디자인에는 '포레나 익스테리어'를 적용하고, 동 배치는 남향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및 조경 공간은 단지의 핵심 콘텐츠로 기획돼 울리불리 놀이터, 잔디광장, 카페 브리즈 등 입주민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단지 내외부에는 IoT 시스템과 스마트앱을 통한 조명·환기·엘리베이터 호출 등 첨단 기능이 탑재되며 생활의 편의성과 안전성도 높였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조경에 대한 전략적 투자다. 한화는 외부 조경 전문 시공사의 공동 품질점검을 통해 식재 품질, 배식 밀도, 사계절 적응성을 확보하며 도시적 미감과 입주민 만족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러한 고급화 전략은 향후 인근 지역 주민과의 시각적 갈등 완화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사업 진행 과정에서는 조합과 시공사 간 유기적 협력과 역할 분담이 돋보였다. 조합은 인천 구월권 내 복합적 민원(높이, 교통, 공공기여 등)에 대한 대응과 주민 의견 수렴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고, 시공사는 고급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외관과 조경, 마감재의 품질을 고도화하고, 스마트 설비, 주차 계획 등 기술적 이슈에도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시해 신뢰를 구축했다.

결과적으로 한화포레나 인천구월은 단지 완성도뿐 아니라 도시조경, 브랜드 전략, 주민 대응 등의 측면에서 종합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인천 구월권의 미래 가치를 끌어올리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화포레나 BI. 사진=(주)한화 건설부문 제공한화포레나 BI. 사진=(주)한화 건설부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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