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외국인 매도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

그래픽=박혜수 기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에 2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62포인트(0.77%) 하락한 3055.94에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4805억원, 320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는 855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삼성전자(1.00%), KB금융(0.64%), 두산에너빌리티(1.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7%), 삼성전자우(0.40%) 등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3.07%), 삼성바이오로직스(0.30%), LG에너지솔루션(3.03%), 현대차(2.15%), NAVER(1.3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39포인트(0.81%) 하락한 781.56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1869억원, 47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가 225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리가켐바이오(5.06%)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알테오젠(1.17%), 에코프로비엠(5.11%), HLB(0.21%), 에코프로(5.07%), 파마리서치(2.80%), 펩트론(0.97%), 휴젤(2.25%), 클래시스(0.96%) 등이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0.5원 오른 1357.4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