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하고 하이브 상장심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기존 투자자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보유 지분을 자신의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에 팔도록 한 뒤 실제 상장을 추진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추가 조사를 거쳐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를 통한 제재·검찰 고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스트트랙을 통한 검찰 이첩도 가능하다. 현재 방 의장에 대한 수사·조사는 경찰과 금감원이 투트랙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7시 29분 기준 하이브는 애프터마켓에서 전 거래일 대비 5.08% 하락한 28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정규 시장에서는 4.75% 내린 29만5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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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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