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CJ·신세계, 신속한 현장 지원 확산생필품과 식료품 중심 이재민 구호 강화사회적 책임 실천, 기업 온정 빛나다
롯데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0억 원의 구호 성금을 쾌척했다. 해당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피해 복구 및 구호품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CJ그룹도 구호 성금 5억 원을 기부하며 피해 주민들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등 가정간편식(HMR)과 간식류 총 1만여 개 제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물품을 피해 지역에 지원한다. CJ푸드빌은 충남과 경남 피해 지역에 뚜레쥬르 빵과 음료 7600개를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단도 복구 활동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수해 이웃돕기 포인트 기부 매칭 캠페인'을 31일까지 진행해 기부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탁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도 5억 원을 지원하며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 이외에도 삼양그룹 계열사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가 총 2억 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2억 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하이트진로는 충청남도와 경상남도 수해 지역에 생수 13만 병을 지원했고, BGF리테일은 아산, 당진, 예산군에 생수, 라면, 초코바, 캔커피 등 총 1만2000여 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마트는 충남 지역 수해 주민 500가구에 긴급 구호세트를, 진주점은 산청군과 합천군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롯데유통군은 2000명분의 긴급구호 물품을, 롯데웰푸드는 3억 원 상당의 식료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각각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쿠팡 역시 생필품과 위생용품, 의류 등 4만여 개의 구호 물품을 피해 현장에 신속히 공급했다.
이밖에 깨끗한나라는 위생용품을, 동서식품은 현금 2억 원과 커피믹스, 음료, 시리얼 바 등 다양한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동원그룹도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등 9만여 개의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기업들의 온정이 조속한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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