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30일 수요일

  • 서울 34℃

  • 인천 33℃

  • 백령 28℃

  • 춘천 34℃

  • 강릉 31℃

  • 청주 34℃

  • 수원 33℃

  • 안동 34℃

  • 울릉도 28℃

  • 독도 28℃

  • 대전 34℃

  • 전주 35℃

  • 광주 33℃

  • 목포 33℃

  • 여수 32℃

  • 대구 35℃

  • 울산 32℃

  • 창원 34℃

  • 부산 32℃

  • 제주 32℃

부동산 포스코이앤씨 "함양~창녕 도로 사고 유족에 사죄"

부동산 건설사

포스코이앤씨 "함양~창녕 도로 사고 유족에 사죄"

등록 2025.07.29 17:19

이재성

  기자

공유

전사적인 긴급 안전점검 실시 예정안전 확인 전까지 무기한 작업 중지사즉생 각오로 안전체계 전환 약속

포스코이앤씨 사옥.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포스코이앤씨 사옥.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함양~창년간 고속도로 건설현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함양~창녕간 고속도로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저희 회사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인해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이어, 또다시 이번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참담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유가족분들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어제 사고 직후 저희 회사의 모든 현장에서 즉시 작업을 중단했고, 전사적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무기한 작업을 중지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로베이스에서 잠재된 위험 요소를 전면 재조사해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생업을 위해 출근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퇴근할 수 있는 재해예방 안전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또다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사즉생의 각오와 회사의 명운을 걸고 안전체계의 전환을 이뤄 내겠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