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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외국인, 3개월 연속 순매수···7월 상장주식 3조4110억원치 사들였다

증권 증권일반

외국인, 3개월 연속 순매수···7월 상장주식 3조4110억원치 사들였다

등록 2025.08.07 13:05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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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3조원 넘게 사들이며 세 달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7일 금융감독원의 '2025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3조411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3조원을 순투자해 총 6조4110억원을 순투자했다.

주식은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지속했다. 앞서 외국인은 10개월 만인 지난 5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 시장별로 보면 외국인은 7월 코스피 시장에서 3조7830억원을 사들인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3720억원을 팔았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2조1000억원)와 아시아(9000억원)는 순매수한 반면 유럽(3000억원)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조5000억원), 아일랜드(8000억원)는 순매수, 영국(1조6000억원), 노르웨이(5000억원)는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이 374조2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6%를 차지했다. 뒤이어 유럽 286조5000억원, 아시아 132조1000억원, 중동 12조4000억원 순이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보유잔액은 921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8조2000억원이 늘었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27.7%를 차지한다.

채권은 6개월 연속 순투자가 나타났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12조8160억원을 순매수하고, 9조8160억원을 만기상환 받았다. 지역별 투자동향을 보면 유럽(3조4000억원), 미주(8000억원), 아시아(3000억원), 중동(1000억원) 지역 모두 순투자했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 139조7000억원, 유럽 109조9000억원 순이었다.

종류별로 보면 국채(2조8000억원)에서 순투자가 나타났고, 통안채(9000억원)에서는 순회수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국채 279조원(90.7%), 특수채 28조7000억원(9.3%)을 보유 중이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 5년 이상 채권에서는 순투자했지만, 1년 미만 채권에서는 순회수가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상장채권 보유잔액은 307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3000억원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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