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32살 여성 인플루언서가 하이힐 챌린지를 하다가 크게 다쳤습니다.
하이힐 챌린지란 유명 래퍼 니키 미나즈가 과거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동작을 따라하는 건데요. 하이힐을 신은 채 다리를 꼬고 앉아 한발로 버텨야 하는 어려운 동작입니다.
러시아 인플루언서 바루트키나는 하이힐을 신고 식탁에 올려진 분유통 위에서 균형을 잡으려다 중심을 잃었죠. 출산한 지 8주밖에 안 된 몸으로 하기엔 너무 어려운 동작이었던 것.
식탁 아래로 떨어진 그녀는 척추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수술까지 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나빠 당분간 아이도 안을 수 없다는데요.
남들이 한다고 나도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재미로 하는 챌린지라도 혹시 모를 위험을 조심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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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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