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불쾌한 일을 겪었습니다.
지난 8월 10일(현지시간) 로페즈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몸을 뭔가가 더듬고 다닌 것.
그것의 정체는 귀뚜라미였습니다. 로페즈의 몸에 붙은 귀뚜라미가 허리에서 목까지 기어 다니는 걸 본 팬들은 경악했죠.
정작 당사자는 의상 때문에 귀뚜라미가 붙어 있는 걸 몰랐습니다. 목까지 올라온 뒤에야 귀뚜라미의 존재를 알아챈 로페즈의 대처가 더 놀라웠는데요.
로페즈는 놀라는 기색 없이 귀뚜라미를 잡아 옆으로 던졌습니다. 그녀의 동작은 마치 안무의 하나처럼 느껴질 정도로 자연스러웠죠.
목에 벌레가 기어다니는데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로페즈. 진짜 프로의 모습을 본 것 같습니다.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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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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