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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유가증권 12월 결산법인, 개별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은 늘고 순이익은 감소

증권 증권일반

유가증권 12월 결산법인, 개별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은 늘고 순이익은 감소

등록 2025.08.19 12:00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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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개별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은 59조79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2% 소폭 상승한 데 반해 순이익은 66조1624억원으로 같은 기간 2.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5년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개별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807조1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522조4617억원, 110조4001억원, 91조2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7%, 8.01%, 14.71% 증가했다.

6월말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1.4%포인트 개선됐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분석대상 636사 중 반기순이익 흑자기업은 488사로 전년 동기 대비 16사가 감소했다.

업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의 경우 제약, 운송·창고 등 15개 업종의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건설, 비금속 등 5개 업종은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제약, 전기·가스 등 11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비금속, 금속, 종이·목재 등 9개 업종은 줄었다. 순이익의 경우 제약, 전기·전자 등 8개 업종은 증가한 반면 건설, 기계·장비 등 12개 업종은 순이익이 감소했다.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0.7%, 10.4%, 37.9% 감소했다. 연결 기준의 경우 매출액은 0.8%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4%, 23.1% 줄었다.

업종별의 경우 1분기 대비 매출액은 운송장비·부품, 제약 등 14개 업종이 증가, 전기·가스 등 6개 업종은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제약, 기계·장비 등 11개 업종은 증가했으나 전기·가스, 섬유·의류 등 9개 업종은 줄었다. 순이익의 경우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등 8개 업종은 증가했으나 일반서비스, 유통, 전기·전자 등 12개 업종은 감소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를 제외한 매출액은 개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7%, 영업이익은 13.2%, 순이익은 11.8% 늘어났다. 연결기준으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영업이익은 16.3%, 순이익은 23.8% 증가했다.

6월 말 개별 부채비율은 73.4%로 전년 말 대비 3.8% 감소했다. 개별재무제표 기준 분석대상 731사 중 반기순이익 흑자기업은 577사로 전년 동기 대비 23사 줄었다.

업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제약, 전기·전자 등 11개 업종에서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유통, 화학 등 9개 업종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제약, 전기·가스 등 8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화학, 금속 등 12개 업종은 줄었다. 순이익의 경우 제약, 운송·창고 등 7개 업종은 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운송장비·부품, 건설, 화학 등 13개 업종은 감소했다.

2분기 실적만 살펴보면 매출액은 제약, 기계·장비, 비금속 등 14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하였으나, 일반서비스, 전기·가스 등 6개 업종은 감소했고, 영업이익의 경우 제약, 건설, 기계·장비 등 8개 업종은 증가, 일반서비스, 전기·가스 등 12개 업종은 감소했다.

순이익은 제약, 기계·장비 등 4개 업종은 증가했으나 유통, 일반서비스, 금속 등 16개 업종은 감소했다.

한편 금융업 42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7.8% 증가했다. 2분기의 경우 1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 각각 8%, 11.8% 증가했다. 이는 증권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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