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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베일 벗은 카이아 스테이블코인···K-메인넷으로 '아시아 금융 허브' 정조준

증권 블록체인

베일 벗은 카이아 스테이블코인···K-메인넷으로 '아시아 금융 허브' 정조준

등록 2025.09.22 12:39

한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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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카이아 DLT 재단, 아시아 금융 시장의 허브 목표 선언

스테이블코인 활용해 결제·유통·개발 최적화 추진

서울 간담회서 슈퍼앱 '유니파이' 출시 계획 공개

숫자 읽기

아시아 국가 간 결제 규모 매년 100% 이상 성장

인도, 중국, 필리핀, 파키스탄 등 금융 인플로우 세계 상위권

USDT 예치 시 이자 최대 12% 목표

프로세스

카이아: 발행·유통 기술 담당

람다256: 노드 인프라,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오픈에셋: 발행 및 인프라 구축

안랩블록체인: 보안, 월렛 서비스, 솔루션 제공

주목해야 할 것

원스톱 발행·준비금 검증·규제 준수 등 통합 서비스 구축

다양한 로컬 스테이블코인 온보딩 계획

FX 엔진, 싱가폴에서 발표 예정

어떤 의미

스테이블코인, 기존 금융의 비효율성·복잡성 해소

블록체인 위상 변화, 구조적 혁신 신호

웹3와 달리 스테이블코인은 지속적 성장 기대

아시아 국가 결제 시장 겨냥한 전략 공개유동성 허브·일드 엔진 등 혁신 플랫폼 구축슈퍼앱 유니파이 출시와 글로벌 결제 확장

22일 서울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카이아 스테이블코인 간담회에서 서상민 카아아 재단 의장이 스테이블코인 사업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한종욱 기자.22일 서울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카이아 스테이블코인 간담회에서 서상민 카아아 재단 의장이 스테이블코인 사업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한종욱 기자.

카이아 DLT 재단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아시아 금융 시장의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2일 서울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카이아 스테이블코인 간담회에서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우리의 핵심 마켓은 아시아 시장이다. 현재 글로벌화도 도전하고 있지만, 주목해야 하는 건 돈이 어디서 많이 쓰이냐는 것"이라며 "금융 인플로우가 많은 국가는 아시아가 압도적으로, ▲인도 ▲중국 ▲필리핀 ▲파키스탄 등이 세계 상위권에 올라있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아시아 국가간 결제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다. e커머스, 투어리즘 등이 활성화되면서 매년 100% 이상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다만 아시아는 가장 파편화된 지역으로 금융 인프라 발전 상황도 제각각이다. 규제도 마찬가지"라고 분석했다.

또 카이아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최적의 스테이블코인 사용 및 개발 경험을 제공하는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를 구축해 발행·유통·활용 전 과정에서 최적화하는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서 의장은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고 저비용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프로그래블 머니는 금융 프로세스를 단순화한다"며 "카이아에서는 풍부한 유동성 허브를 기반으로 한 일드 엔진과 외환(FX) 엔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USDT를 시작으로 IDRX 등 다양한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온보딩하고 있다. 카이아 상에 다양한 로컬 스테이블코인을 온보딩할 것"이라며 "FX 엔진은 다음 주 싱가폴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카이아의 포지션은 K-메인넷"이라며 "▲람다256 ▲오픈에셋 ▲안랩블록체인과 'K-STAR(Krw Stablecoin Tech Alliance for Revolution)'라는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발행과 유통을 위한 기술은 카이아, 노드 인프라와 데이터·컴플라이언스는 람다256, 발행과 인프라 구축은 오픈에셋이 각각 맡는다. 안랩블록체인은 보안성과 월렛 서비스, 솔루션을 담당한다.

사진=한종욱 기자.사진=한종욱 기자.

이를 통해 원스톱 발행서비스, 준비금 검증, 규제 준수, 고객확인제도(KYC)·자금세탁방지법(AML) 시스템, 정산 시스템, 모니터링이 종합적으로 제공된다.

이날 카이아 재단은 스테이블코인 슈퍼앱 유니파이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원화스테이블코인 발행의 기본 체인으로 자리 잡겠다는 청사진을 내세웠다.

김우석 이사 라인넥스트 CSO 겸 카이아 재단 이사는 "유니파이의 핵심기능은 스테이블코인 파킹통장"이라며 "글로벌 결제와 페이백도 가능하게 만들 예정이다. 그리고 메시지 송금도 가능하다. 수취인 없이도 돈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테더(USDT)로 예치하면 이자를 받는다. 현재는 7% 정도지만 최대 12%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토콜을 붙이면서 안전하고 쉽게 쓸 수 있는 일드 엔진을 구축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끝으로 그는 "스테이블코인 열기가 지금까지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블록체인과 웹3는 새로운 화두가 있으면 잠깐 떴다가 사라지는데, 스테이블코인은 아닌 것 같다"며 "이는 구조적인 변화로 블록체인 위상을 바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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