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기분전환 돕는 '리커버리 드링크'는?

활력 회복 위한 신제품 리커버리 드링크

운전자·야외활동족 위한 맞춤형 음료 등장

배변활동, 수분, 에너지까지 한 번에 관리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부스트샷3. 사진=풀무원 제공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긴 연휴의 피로감 개선을 위한 '리커버리 드링크'가 주목받고 있다.

유통업계는 과식, 장시간 운전, 음식 장만, 음주 등에 따른 건강 이상 상태를 미리 예방·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채로운 음료 제품을 내놨다.

우선 명절 음식으로 무거워진 몸을 건강하게 비우는 데 도움이 되는 아이템으로는 풀무원다논 액티비아가 선보인 '액티비아 부스트샷3'가 있다.

'액티비아 부스트샷3'에는 브랜드 핵심 유산균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가 액티비아 병 플레인 제품 대비 3배가 담겼다. 이 유산균은 체온과 같은 온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체온 활동 유산균'이라고 불리며, 장 끝까지 살아가 원활한 배변활동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다.

제품은 '설탕무첨가 플레인'(병당 50kcal, 당류 2g)과 '아침에 사과'(병당 60kcal) 2종으로 구성됐다.

장시간 운전에 지친 운전자들은 상쾌한 음료로 기분 전환해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이디아커피는 과일주스 3종을 리뉴얼한 제품을 선보였다. '딸기주스'는 새콤달콤한 딸기 과육을 듬뿍 담아 상큼하면서 깊은 단맛을 살렸으며, '망고주스'는 진하고 부드러운 망고 본연의 풍부한 향을 강조했다. '블루베리주스'는 진한 색감과 함께 상큼한 블루베리를 그대로 갈아 넣어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스타벅스는 고객 요청에 힙입어 과거 인기를 끌었던 상큼한 피지오 2종을 재출시했다. '피치 딸기 피지오'는 복숭아와 딸기의 상큼함에 은은한 핑크빛과 발포감이 더해진 음료다.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는 체리와 자두의 새콤달콤함으로 에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다.

성묘, 벌초 등 야외활동으로 땀을 흘린 후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음료도 있다.

빙그레는 마그네슘과 수분을 함께 채울 수 있는 마그네슘 혼합음료 '마그네슘 워터'를 선보였다. 물에 잘 녹는 글루콘산 마그네슘을 사용, 1병(500mL) 기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2%에 해당하는 마그네슘 100mg이 담겨 있다. 또 이 제품은 무설탕, 무착색료, 무보존료의 3無 원칙을 적용한 깔끔한 성분설계와 달콤하면서도 산뜻한 포도맛이 특징이다.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도 있다. 이 제품은 물처럼 산뜻하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수분 보충 음료로, 인체 체액과 유사한 전해질 농도를 유지해 빠른 수분 흡수를 돕는다. 칼로리와 당 함량이 낮고, 색소·카페인·인공 향이 첨가되지 않아 산모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링티는 이마트24와 손잡고 새로운 스포츠음료 '리커버리 기어'를 출시했다. 링티만의 특허 조성물을 활용한 이번 신제품은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기본으로, 운동 중 수분과 에너지를 채우고, 활동 후에도 상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로 슈가, 제로칼로리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