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반도 유보라, 분양가 인상 속 '파격 할인' 내걸어 주목

발코니 무상·전매제한 無, 청약통장 없이 계약 가능

"중도금 무이자 등 혜택 차별화"

부산 동래구 낙민동 '동래 반도 유보라' 투시도. 이미지=반도건설

반도건설은 부산 동래구 낙민동 일원에서 시공 중인 '동래 반도 유보라'가 분양가 할인과 입지 등을 앞세워 절찬 분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분양 측에 따르면 최근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 단지는 분양가 대비 약 1억원의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이와 함께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계약금 500만원(분납 가능) 등 금융·상품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으로 인한 분양가 인상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덜기 위해 과감히 결단했다"며 "지난 주말 동안 '동래 반도 유보라' 견본주택에 약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높은 현장 열기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경쟁력에 더해 즉시 입주 가능성과 금융 혜택이 맞물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동래 반도 유보라'는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남향 위주 설계와 온천천 조망권 등 뛰어난 채광과 통풍 등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3개동, 총 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행은 (주)에쓰앤디, 시공은 반도건설이 맡았다.

이 아파트 입지로는 부산지하철 1호선 교대역, 4호선 낙민역, 동해선 동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원동IC에 인접해 있다. 여기에 2026년 개통 예정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교육환경은 낙민초, 동래고, 동신중, 학산여중·고 등 학군이 인접해 있으며, 사직동·명륜동 학원가와의 접근성을 갖췄다. 또한 인근에 메가마트·탑마트·동래시장 등 쇼핑시설과 부산지방법원·검찰청·세무서·구청 등 공공기관이 있다. 온천천 시민공원·수민어울공원·낙민공원 등 녹지공간이 도보권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2027년 완공 예정인 동래 생활복합센터와 2028년 착공 예정인 제2국민체육센터(가칭, 낙민동 수민어울공원 내)가 들어서면서 지역 주거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합리적인 조건과 입주 즉시성, 도심 프리미엄을 동시에 갖춘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동래 반도 유보라' 분양은 전매제한이 없고 청약통장 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