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천궁Ⅱ에 다기능레이다(MFR)를 공급하게 된다. 계약규모는 8600억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170억원에 발사대와 탄내구성품, 발사관 등을 제공하게 된다. 한화 방산 2사의 부품으로 만들어지는 천궁Ⅱ는 이라크에 수출된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수출로 확보한 천궁II 수출 모델을 이라크의 기후·지형·운용 환경 등에 맞게 개량해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의 수출형 다기능레이다는 AESA 레이다 기술이 탑재돼 모든 방향에서 접근하는 적 전투기뿐 아니라 탄도미사일·무인기(UAV)를 탐지·추적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dda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