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느 건설 회사의 회식 날, 여성들이 갑자기 남직원들을 향해서 "회식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절을 합니다.
이것은 '도게자'라고 하는 일본식 절인데, 상당히 수치스러운 행위로 인식되죠.
영상을 본 청소년들은 "여성들은 취업하면 남성 상사들에게 저렇게 끔찍한 취급을 당해야 하냐"며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직장인들은 황당해했는데요. 해당 여성들은 회식을 하는 회사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 여관에서 음식 서빙을 위해 고용한 아르바이트생들이기 때문.
이는 여관 회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비스였지만, 사회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이 이를 몰라 오해했던 것이죠.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여전히 분노했는데요. 여성이 남성에게 절을 하는 문화 자체가 성차별이라는 것.
그러자 일각에서 "비싼 돈을 내고 하는 회식에서 저 정도 서비스는 당연하다"고 반박했기에, 찬반 논란은 끊이지 않는 상황.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kimja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