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조폐공사, 4년 만에 연결형은행권 예약 접수

금융 금융일반

조폐공사, 4년 만에 연결형은행권 예약 접수

등록 2025.11.13 20:14

박상훈

  기자

1000원권 연결형은행권. 사진=한국조폐공사1000원권 연결형은행권. 사진=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1000원권 45면부(전지형)와 5000원권 16면부 연결형은행권' 예약 접수를 단독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결형은행권은 전지 형태로 인쇄된 은행권을 낱장으로 자르기 전 은행권으로, 그간 2면부 또는 4면부 연결형 은행권 위주로 판매돼 왔다. 조폐공사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1000원권 45면부(전지형)와 5000원권 16면부를 다시 선보인다.

연결형은행권은 면세제품으로 1000원권 45면부는 세트당 6만1500원의 가격으로 총 2만9000세트 판매된다. 5000원권 16면부는 세트당 10만2400원으로 2만9700세트 판매된다.

한 사람당 1000원권 및 5000원권 각 5세트(총 10세트)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이 아닌 추첨식 예약제로 진행된다. 예약 기간 내 접수와 결제를 완료하면 된다. 신청 수량이 발행 수량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동일 수령자 및 수령지 등 접수정보가 중복될 경우 권종별 20세트(총 40세트)까지만 추첨 대상에 포함되며, 매크로 프로그램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접수할 경우 당첨이 취소되거나 배송이 제한될 수 있다.

예약은 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13일부터 21일 오후 17시까지 9일간 진행된다. 추첨식 예정일은 12월 3일이며 배송은 12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전지형 및 16면부 연결형 은행권은 지난 2021년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공사의 대표 제품"이라며 "4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만큼 이번에도 많은 고객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