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김이탁 경인여대 교수

부동산 부동산일반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김이탁 경인여대 교수

등록 2025.11.28 16:29

박상훈

  기자

현장 경험 갖춘 국토부 정통 관료 출신

김이탁 경인여대 항공서비스학과 겸임교수가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임명됐다. 사진=연합뉴스김이탁 경인여대 항공서비스학과 겸임교수가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임명됐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김이탁 경인여대 항공서비스학과 겸임교수를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김 차관에 대해 주거 안정과 국토 균형발전, 도시의 활력 회복 등 주택·국토 정책 전반에 걸쳐 오랜 기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축적한 국토부 정통 관료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1차관은 도시개발, 주택 공급, 건설정책 등 국토분야를 전담한다.

강유정 대변인은 "과거 도시재생 기획단장으로서 대규모 국책사업인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정책기획 역량과 실행력을 검증한 실전형 전문가"라며 "김 차관은 검증된 전문성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시장 기능이 조화된 부동산 정책을 설계하는 한편 주거안정, AI도시 조성, 지역균형 거점 육성 등 정부의 역점 과제를 안정적으로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 여수 출신인 김 차관은 서울 광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건설교통부와 국토해양부, 국토교통부에 이르기까지 주택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보직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을 지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