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3일 입찰마감최고 25층 729가구 예정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림동398번지 일대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는 총 8개의 건설사가 참석해 수주 의지를 보였다.
먼저, 이날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는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대원, 한화 건설부문, SK에코플랜트, GS건설, 남광토건, 대우건설 등 총 8개사다.
이 사업장은 서울시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로 2만8315.5㎡의 대지면적에, 지하6층~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조합은 입찰보증금을 70억원으로 정했다. 입찰을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중 현금 30억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4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해야한다. 총 공사비 3580억원이다.
중림동 398 구역은 도심 입지와 사업성이 맞물리며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이곳은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 1·4호선·공항선·경의중앙선·GTX-A 서울역이 도보권에 있는 도심 핵심 입지에 위치해 분양성과 사업 안정성이 모두 높은 현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현장설명회장 밖에선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건설사 직원들이 직접 나와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강력한 수주 의지를 내보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정비사업 신규수주를 약 6조원가량 올린 대형 건설사로 주거브랜드 '더샵'과 하이엔드 '오티에르'로 잘 알려졌다. 더샵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아파트 부문 16년 연속 1위를 한 주거브랜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그동안 정비사업에서 꾸준한 수주 실적을 쌓아오며 시장 신뢰도를 쌓아왔다"며 "중림동398 재개발정비사업에서도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는 사업조건과 랜드마크 설계를 제안하겠다" 고 말했다.
조합은 내년 1월 23일 입찰마감 이후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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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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