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 열고 1:1 컨설팅 통해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정부 지원 확대 기반 DX 투자 증가···시장 확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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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 등 토종 클라우드 3사 제조업 디지털 전환(DX) 시장 공략 강화
국내 제조업 분야 DX 속도 느려 사업 확장 기회로 주목
민간·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흐름과 맞물림
네이버클라우드, 제조업 대상 SaaS 클라우드 솔루션 설명회 개최 예정
NHN클라우드, 1:1 맞춤형 컨설팅·기술 지원 강조
KT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출시로 제조업 특화 솔루션 제공
각 사,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 지원 전략 추진
한국 제조업 GDP 비중 27.6%, 독일(20.1%)·일본(20.7%)보다 높음
OECD 국가 중 아일랜드(31.0%) 다음 두 번째로 높은 수준
DX 준비 단계 제조업 기업 85.7%, 전 산업 평균(80.2%)보다 높음
정부, 2027년까지 디지털 제조혁신 고도화 기업 5000개 육성 목표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사업 공급기업 확대, 클라우드·패키지 솔루션 개발 지원
민간 제조 기업도 스마트 팩토리 전환 등 운영 효율화 적극 추진
토종 클라우드 3사 외 삼성SDS, LG CNS, SK AX, AWS 등 대기업·글로벌 업체도 경쟁 가세
클라우드 이용, 제조 기업 IT 비용·보안·유지보수 효율성 높임
클라우드 시장 선점 위한 경쟁 더욱 치열해질 전망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최근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은 제조업 DX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기존 시스템 진단 및 기술 지원까지 제조업 기업 대상 1:1 맞춤형 컨설팅 제공을 강조하며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지난달 출시해 제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KT클라우드·아마존 웹 서비스(AWS)·애저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 요구에 맞춰 통합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은 우리나라는 주요 국가들 대비 제조업에 대한 비중이 높지만 디지털 전환 속도는 더디다는 점을 공략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제조업 비중은 27.6%로 집계됐다. 이는 전통 제조업 강국인 독일(20.1%)과 일본(20.7%)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아일랜드(31.0%)에 이어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발표한 'SW융합 실태조사'에 따르면 DX 준비 단계라고 응답한 광업·제조 기업은 85.7%에 달해 전 산업군 평균(80.2%)보다 훨씬 높았다.
이에 정부는 2027년까지 디지털 제조혁신 고도화 기업 5000개 육성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제조업 DX 지원 정책 강화를 진행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공급기업이 보유한 제조솔루션의 클라우드 전환 및 다수의 제조솔루션을 통합한 클라우드·패키지 형태의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지원 규모를 지난해 6곳에서 올해 8곳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제조 기업의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 기반 사업 뿐만 아니라 민간 제조 기업들이 최근 스마트 팩토리 전환 등 운영 효율화를 추구하고 나서면서 DX 시장이 활짝 열렸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에 토종 클라우드 3사뿐만 아니라 삼성SDS·LG CNS·SK AX 등 대기업 계열 시스템통합(SI)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등도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한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제조 기업 입장에서도 직접 서버를 운영하며 IT 전문 인력을 두고 보안, 유지·보수에 비용을 투자하는 것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효율적일 수 있다"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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