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 "2026년, 미래 성장 위한 대전환점으로 만들자"

산업 에너지·화학 신년사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 "2026년, 미래 성장 위한 대전환점으로 만들자"

등록 2026.01.05 14:54

전소연

  기자

"반도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소재 사업 발굴할 것"그린소재 등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속도'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는 "2026년을 미래 성장을 위한 대전환점의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5일 밝혔다.

이 대표는 5일 구성원들에게 보낸 신년메시지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현금 흐름 중시의 엄중한 경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한다"며 "보유한 사업들을 항시 재점검하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높고 유망한 사업은 적극적으로 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쟁력이 열세한 사업, 차별화가 어려운 사업 등은 올해도 과감하게 합리화하고 신규 투자와 경상투자 재무관리는 물론, 원료 구매부터 생산, 판매, 고객 대응, 물류에 이르는 현금 운영 수준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적인 경영 혁신 활동 및 PSO(Portfolio Strategy Office) 내 사업 간 시너지 확대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각 사업 단위별로 진행 중인 혁신 활동은 지속하면서 PSO 내 운영 시너지는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화학군 내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소 및 해외 법인 협업 등도 적극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기능성 소재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도 확보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미래 저탄소 에너지 기술, 반도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바이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당사 사업 역량과 연계된 기능성 소재 사업들을 발굴해 미래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능성 컴파운드 ▲반도체 공정소재 ▲그린소재 ▲기능성 동박 ▲친환경 에너지 소재(수소/암모니아) 등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포트폴리오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연구개발(R&D) 역량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그는 "소재 사업에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지켜내는 원천은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에 기반해 시장을 지배하는 것"이라면서 "미래의 사업방향과 동기화된 화학군의 중장기 연구개발 로드맵을 재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학교와 민간 기업, 글로벌 연구소 등을 망라해 개발 파트너로서 다양한 협업 클러스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서도 발 빠르게 뛰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대표는 "어려운 시황에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후배와 동료 임직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좋은 문화와 규칙과 규정을 준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전한 사업장을 유지하자고도 거듭 당부했다. 대표이사로서 안전을 위해 필요한 인적·물적 투자가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임직원들은 각자의 현장에서 안전한 사업장 유지를 위해 솔선수범해달라는 당부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직의 방향과 목표를 명확히 공유하면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감을 가지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소통하고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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