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기업 10% 증가, 자산 규모별 격차 뚜렷대형·제조업 중심 공시 비율 높아기후위기 대응 공시 질적 한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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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코스피 상장사 225개사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공시 기업 수 전년 대비 10% 증가
5년 만에 약 3배 수준으로 확대
공시 기업 225개 중 72%가 6월에 보고서 제출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의 67%가 공시, 2조원 미만은 9%에 그침
시총 10조원 이상 기업 86%가 보고서 공시
제조업(113개사), 금융·보험업(48개사)이 공시 주도
기후변화 위험·기회 요인 공개 95%로 확대
구체적 재무 영향 제시 기업 17%, 시나리오 분석 수행 기업 38%에 불과
온실가스 스코프 1·2 배출량 99% 공시
연결 기준 공시는 1%로 미미
스코프 3 배출량 68% 공시됐으나 신뢰도·비교 가능성 부족
한국거래소, ESG 공시 역량 강화 위한 지원책 예고
세미나·간담회 등 통해 기업 지원 확대
정부·유관기관과 협조해 제도 개선 추진
보고서 제출 시기는 6월에 집중됐다. 전체 공시 기업 중 163개사(72%)가 6월에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7월(36개사), 8월(14개사)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업 규모가 클수록 공시 비율도 높았다. 자산 2조원 이상 법인 257개사 가운데 173개사(67%)가 보고서를 공시한 반면, 자산 2조원 미만 기업의 공시 비율은 9%에 그쳤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10조원 이상 기업 58개사 중 50개사(86%)가 공시를 이행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13개사)과 금융·보험업(48개사)이 다수를 차지했다.
기후 관련 정보 공시는 양적으로 확대됐으나 질적 측면에서는 한계가 드러났다. 공시 기업의 95%(213개사)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위험·기회 요인을 식별해 공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다만 위험·기회 요인의 양적 재무 영향을 제시한 기업은 17%(39개사), 시나리오 분석을 수행한 기업은 38%(85개사)에 머물러 구체적 재무 분석과 대응 전략 제시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다.
온실가스 배출 공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대부분의 기업(99%)이 스코프(Scope) 1·2 배출량을 공시했으나 연결 기준으로 공시한 기업은 1%에 불과했다. 스코프 3 배출량을 공시한 기업도 68%에 달했지만, 배출량 산정의 신뢰도와 기업 간 비교 가능성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거래소는 향후 기업의 ESG 공시 역량 강화 및 국내 ESG 공시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ESG 공시 관련 세미나 및 기업 대상 간담회 등의 개최를 통해 기업의 공시 역량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 측 애로사항이 국내 ESG 공시제도 마련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당국,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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