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기 지연 해소, 실적 성장 전망FA-50·KF-21 수출 확대 기대감DB증권, 목표주가 15만5000원 상향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오후 2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1700원(9.41%) 오른 13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4만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주가는 방산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증권가의 실적 회복 전망이 겹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그간 주가를 눌러왔던 납기 지연과 개발 일정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정부의 우주항공 분야 중장기 투자 계획이 부각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주항공청은 '2026년도 우주항공청 R&D 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통해 발사체·위성·항공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수주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DB증권은 "그동안 부담으로 작용했던 악재는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2026년부터 완제기 수출과 KF-21 양산 효과가 본격화되며 실적이 급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DB증권은 2026년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FA-50 수출 확대와 KF-21 인도 물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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