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룡號 현대제철 출범···구조조정 지속"안주해선 안돼"···제품 경쟁력 강화 예고실적 개선 '숙제'···실질적 성과 내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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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이보룡 사장 체제 공식 출범
향후 2년간 경영 전략에 업계 관심 집중
수익성 회복이 최대 과제로 부상
이보룡 사장, 30년 경력의 생산·기술 전문가
전임 서강현 사장, 현대차그룹으로 복귀
최근 구조조정과 재무 체력 회복에 주력
2021년 영업이익 2조4475억원 기록 후 하락세
2024년 영업이익 1595억원까지 감소
미국 루이지애나에 8조5000억원 투자 진행 중
저수익 사업 매각 및 구조조정 가속화
자동차 강판, 봉형강, 탄소 저감 등 제품 경쟁력 강화 예고
글로벌 경기 침체, 중국 저가 공세 등 불리한 환경 지속
질적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투자 집중 예상
성과주의 인사 기조, 경영 실행력 강화 가능성
대규모 설비·기술 투자 성과가 관건
이보룡 사장은 생산·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기술통'으로 평가받는다. 30년 이상 철강업계에 몸담은 그는 2015년 현대하이코스가 현대제철에 흡수 합병된 후 냉연생산실장과 생산기술실장, 연구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간 축적한 역량을 토대로 제품 연구개발(R&D)과 사업 투자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강현 전 사장이 강도 높게 추진한 사업 구조조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최근 몇 년 간 저수익 사업 중심의 매각을 추진해온 바 있다. 대표적으로 자회사 현대IFC 지분 100%(3393억원)와 현대스틸파이프 매각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투자금 확보 차원과 맞닿아 있다. 현대제철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총 58억달러(약 8조5000억원)를 투자, 연산 270만톤(t) 규모의 전기로 일관제철소를 짓고 있다. 조 단위의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만큼 올해 구조조정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변화의 흐름이 빨라지는 만큼 현실에 안주해선 안된다"며 "끊임없는 자기 혁신을 거듭한다면 변화의 격량 속에서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제품 경쟁력 강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자동차 강판, 봉형강, 탄소 저감 제품과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투자를 확대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무엇보다 현대제철의 최대 과제로는 '수익성 회복'이 손꼽힌다. 미국의 관세 정책, 중국의 저가 제품 공세,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우한 경영 환경이 지속되면서 회사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현대제철은 2021년 연간 최대 영업이익 2조4475억원을 기록한 후, 하락세를 이어가다 2024년 영업이익이 1595억원까지 내려앉았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3000억원 안팎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기초 체력을 다져온 현대제철은 이를 기반으로 성장 국면에 진입해야 한다는 게 업계 전반적인 평가다. 서 사장 재임 당시 현대제철은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를 낮추고 투자 여력을 확대하는 등 재무 체력을 회복했다. 이에 올해는 질적 성장을 위한 투자와 수익성 확보에 속력을 높여야 한다는 평가다.
모회사 현대차그룹이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그룹은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성과 중심의 인사를 단행했으며, 이러한 기조는 올해 현대제철의 경영 실행력을 끌어올리는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업계 한 관계자는 "철강 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올해 대규모 설비·기술 투자에 속도가 한층 붙을 수 있다"며 "향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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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황예인 기자
yee9611@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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