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하이닉스, MS AI칩 '마이아 200'에 HBM 독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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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MS AI칩 '마이아 200'에 HBM 독점 공급

등록 2026.01.27 16:25

정단비

  기자

HBM 수요 급증 예고, 메모리 시장 판도 변화삼성전자와의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 본격화

SK하이닉스 HBM3E. 사진=SK하이닉스 제공SK하이닉스 HBM3E. 사진=SK하이닉스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 인공지능(AI)칩인 '마이아 200'에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단독 공급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는 지난 26일(현지시각) 마이아 200 AI 가속기를 공개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해당 가속기에 HBM 제품을 단독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S의 이번 마이아 200 AI 가속기에는 총 216GB(기가바이트) HBM3E가 사용되며, 여기에 탑재되는 SK하이닉스의 HBM 제품은 12단 HBM3E(HBM 5세대)로 총 6개가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는 향후 HBM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간 HBM 시장은 엔비디아가 AI칩 독주체제를 굳혀왔지만, 최근 들어 MS뿐만 아니라 구글 등이 자체 AI 칩 개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HBM 고객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의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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