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현대차 등 해외 시장 확대 기대LFP 비즈니스 공식화, 성장 모멘텀 부각GM 공장 셧다운 영향에도 실적 바닥 확인
이창민·김연수 KB증권 연구원은 30일 "실적의 바닥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 올린 28만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1분기부터 양극재 판매량 반등이 예상되고 ESS향 LFP 수주 여부가 향후 실적 회복 속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특히 LFP 비즈니스 개시를 공식화하면서 2025~2028년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CAGR) 전망치를 상향한 점을 목표가 조정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GM 얼티엄셀 공장 셧다운 영향으로 급감했던 양극재 판매량이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삼성SDI ESS향 NCA 출하 증가와 유럽 포드향, 현대차향 물량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고객 비중이 높은 만큼 보수적인 접근은 필요하지만 ESS향 LFP 수주와 양산 경쟁력 확보가 실적 반등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도 목표주가를 27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은 재고평가손과 비경상적 요인 영향이 컸다"며 "2026년에는 삼성SDI ESS 라인 증설과 유럽 전기차 물량 확대, 현대차 인도네시아 HLI 물량 증가로 양극재 출하가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낮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그는 "미국 GM·얼티엄셀즈향 양극재 판매 급감과 음극재 재고평가손실이 반영되며 4분기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며 "미국 EV 보조금 축소와 북미 OEM 생산 조정으로 북미 판매 비중이 높은 포스코퓨처엠의 실적 부담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ESS향 LFP 양극재 납품 확대와 미국의 음극재 공급망 탈중국 움직임이 구체화되며 신규 수주 기반 가동률 개선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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