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S&P500·나스닥 일제 급락사이버보안·금융주 급락세 주목하드웨어 빅테크만 선방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1.91포인트(1.66%) 내린 48804.0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71.76포인트(1.04%) 떨어진 6837.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8.80포인트(1.13%) 밀린 22627.27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간 글로벌 관세를 15%로 기습 인상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피로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연합(EU)은 이날 미국과 합의한 무역협정을 유럽회의에서 비준을 보류하기로 했다.
트럼프가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150일간 글로벌 관세 15%를 부과한 것도 위법 소지가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관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 업종을 잠식할 것이라는 공포도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앤트로픽이 AI 도구 클로드에 대한 새로운 보안 도구를 시험 버전으로 선보였다는 소식에 사이버보안주가가 급락했다.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10% 하락했다. 같은 기간 Z스케일러는 10.31%, 넷스코프가 12.06%, 세일포인트는 9.37% 주저앉았다.
AI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잠식할 것이라는 전망과 화이트칼라 실업률 증가,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로 금융주도 하락했다.
비자는 4.50% 하락 마감했다. 같은 기간 마스터카드는 5.77%,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7.20% 내렸다.
시가총액이 1조달러 이상인 빅테크 중에선 엔비디아와 애플만 올랐다. 하드웨어 사업을 주요 수익원으로 두고 있어 AI 우려의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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