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클래리티 법안 통과 확신"...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의 낙관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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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티 법안 통과 확신"...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의 낙관적 전망

등록 2026.03.27 17:36

수정 2026.03.27 18:47

이윤구

  기자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사진=블룸버그 TV 화면 캡처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사진=블룸버그 TV 화면 캡처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코인베이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원에 계류 중인 클래리티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6일(현지시간) 디지털자산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FII PRIORITY 마이애미 서밋 2026'에 참석하여 클래리티 법안과 관련해 "리플은 이 싸움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클래리티 법안이란 디지털 자산을 증권인지 상품인지 명확히 구분하고, 관할권을 SEC와 CFTC로 정리해 규제 공백을 줄이려는 미국 입법안이다.

갈링하우스는 "백악관이 클래리티 법안을 지지하고 추진해 온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독소 조항을 언급하며 타협안을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법안이 결국 통과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짜증나 있고 지쳐 있다. 뭔가 성과가 나오길 바란다"며 XRP가 SEC와 CFTC에 의해 여러 자산과 함께 공식적으로 상품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갈링하우스는 "50달러 스테이블코인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이 많이 생겨나는 것을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며 "잘 알려지지 않은 것중 하나는 우리가 전체 USDC의 20%를 발행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갈링하우스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법안이 오는 4월 말까지 통과될 확률을 80~90%로 내다 봤다. 그 이유는 은행권과 암호화폐 업계 사이의 최대 쟁점인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금지 조항에 대해 정치적 타협안이 도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법안 통과 확률을 높게 잡고 있는 만큼, 만약 이 기한 내에 상원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시장에 가해질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4월 말까지 상원 통과가 실패하면 올해 통과 가능성은 극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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