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가격 상승과 환율 효과실적 컨센서스 대폭 상회자회사 SMC 흑자 전환 기대
고려아연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후 2시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만8000원(5.57%) 오른 16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3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7%, 전분기 대비 45.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5005억원을 약 24.9% 웃도는 수준이다.
실적 개선은 금과 은 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강세, 황산 가격 호조가 동시에 작용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자회사 SMC 역시 귀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금·은 가격 급등과 환율 강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자회사 SMC도 귀금속 강세 수혜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증권가는 단기 실적 모멘텀은 유효하지만 중장기 이익 지속성은 점검이 필요하다고 봤다. 귀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메탈 게인 효과가 축소될 경우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 연구원은 "향후 귀금속 가격 흐름과 구리 사업 확대가 중장기 실적의 핵심 변수"라며 "2분기 이후에는 이익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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