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액 기준 0.13%p 상승···잔액·신 잔액도 올라변동형 주담대 준거금리 활용···"금리 유형·반영 시차 확인"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 변동금리 대출 금리에도 상승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18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은행연합회 2026년 7월 기준 COFIX 공시'에 따르면 7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COFIX는 연 3.18%로 전월 연 3.05%보다 0.13%포인트(p)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COFIX는 지난 4월 연 2.89% 이후 5월 연 2.90%, 6월 연 3.05%에 이어 4개월째 올랐다.
최근 1년간 추이표를 보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COFIX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5년 7월 연 2.51%와 비교하면 1년 사이 0.67%p 상승했다. 잔액기준 COFIX도 7월 말 연 3.00%로 전월보다 0.06%p 올랐다. 신 잔액기준 COFIX는 연 2.65%로 0.11%p 상승했다.
COFIX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금융채 등 은행의 실제 조달 상품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신규취급액 기준 COFIX는 해당 월 새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시장금리 변동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된다. 잔액기준과 신 잔액기준 COFIX는 기존 조달 자금이 함께 포함돼 금리 변화가 상대적으로 서서히 반영된다.
은행연합회는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COFIX는 연 2.88~2.91%로 나타났다. 단기 COFIX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며, 8월 12일 공시값은 연 2.9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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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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