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매출 683억원·영업이익률 33% 이상 목표ECM 스킨부스터 매출 2030년 350억원까지 확대오창 신공장에 190억원 투자···생산능력 확충
인체조직·생체소재 기반 재생의료 기업 엠에스바이오가 기존 연조직·골 재생 사업을 캐시카우로 삼고 스킨부스터와 안과용 양막렌즈 등 신규 제품을 앞세워 2028년 매출 683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엠에스바이오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성장 전략과 공모자금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김성포 엠에스바이오 대표는 "IPO 이후 성장을 시작하는 회사가 아니라 이미 성장하고 있는 회사가 IPO를 통해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이는 것"이라며 "생산 인프라와 차세대 제품,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에스바이오는 지난해 매출 238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6%를 기록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매출 356억원과 영업이익 126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회사는 2020년 이후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이어오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2028년 매출 683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기존 연조직 재건과 골 재생 사업을 매년 20% 이상 성장시키는 동시에 ECM 스킨부스터와 3D 프린팅 제품 등 신규 사업과 해외 매출을 더해 성장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영업이익률도 33% 이상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출시한 ECM 스킨부스터를 주요 성장축으로 키울 계획이다. 회사가 제시한 관련 매출 목표는 올해 42억원에서 내년 110억원, 2030년 350억원이다. 현재 엠에스바이오가 제품을 생산하고 GC녹십자웰빙이 국내외 독점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안과용 양막렌즈 'AM Lens'도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일부 중증 질환을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회사는 지난 8월 비급여 적용을 신청해 내년 상반기 코드 신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포 대표는 "비급여 코드 신설을 AM Lens 매출 성장의 중요한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3D 프린팅 콜라겐 스캐폴드도 순차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항생제를 포함한 연조직 재건용 제품은 내년 1분기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치과용과 안과용 제품도 차례로 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이 같은 신규 제품 확대를 뒷받침할 생산능력 확충과 임상 등에 투입한다. 엠에스바이오는 충북 오창에 확보한 약 2000평 규모 부지에 IPO 이후 190억원가량을 투입해 의료기기 전문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향후 성남 공장은 인체조직, 오창 공장은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생산시설을 이원화할 계획이다.
오창공장이 가동되면 회사가 제시한 생산능력은 인체조직 660억원 이상, 의료기기 440억원 이상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말 성남공장도 선제적으로 증설해 현재 인체조직 생산능력을 기존 240억원에서 400억원 이상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현재 전체 매출의 약 6%인 해외 매출 비중을 내년 10.5%, 2028년 12%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미국에서는 현지 조직은행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현지 조직은행과 협력을 추진 중이다.
엠에스바이오는 이번 IPO에서 40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6800~78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272억~312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850억~2122억원이다. 기관 수요예측은 오는 2일까지 진행하며 12~13일 일반청약을 거쳐 이달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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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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