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구독 플랫폼 '유독'의 인공지능(AI) 서비스 라인업을 해외로 넓힌다. 글로벌 구독 플랫폼 기업 뱅고와 손잡고 국내에서 개별 가입이나 결제가 번거로웠던 해외 AI·콘텐츠 서비스를 유독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뱅고(Bango)와 협력해 해외 AI·콘텐츠 서비스 도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유독은 AI, OTT, 교육,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구독 상품을 한 곳에서 가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구독 플랫폼이다. 고객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하고 다양한 제휴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의 첫 성과로 오는 11월 영상 편집 AI 서비스를 유독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생성형 AI와 생산성 AI, 크리에이티브 AI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까지 신규 상품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고객들의 구독 수요도 콘텐츠 중심에서 생산성과 업무 효율,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AI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국내 고객들이 다양한 글로벌 AI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독의 AI 구독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외 AI·콘텐츠 서비스 발굴 ▲신규 구독 서비스 연동 ▲고객 수요에 맞춘 결합 상품 기획 ▲디지털 구독 생태계 확대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뱅고의 구독 연동 플랫폼인 '디지털 벤딩 머신(Digital Vending Machine, DVM)'을 활용한다. 뱅고는 전 세계 디지털 서비스 사업자와 통신사, 플랫폼 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구독 플랫폼 기업으로, DVM을 통해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동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DVM을 활용해 유독 내 신규 서비스의 계약과 시스템 연동, 상품 출시 절차를 효율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AI 및 콘텐츠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선보이고 고객 선택권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뱅고의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상품 기획 역량을 결합해 고객 이용 목적과 서비스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구독 결합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에는 특정 관심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도입해 유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LG유플러스는 Google AI Pro를 비롯해 검색, 디자인, 영상 편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AI 서비스를 유독에서 제공하고 있다. 여러 AI 서비스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유독Pick AI'도 운영하며 AI 구독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조용성 LG유플러스 제휴사업담당(상무)은 "고객의 구독 수요가 콘텐츠를 넘어 AI와 생산성 서비스 영역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다양한 글로벌 AI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독의 AI 구독 경쟁력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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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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