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장 노동자 대상 킬레이션 주사 투약 논란일부 생산라인서 납 노출 기준 초과 확인회사 측 "의료진 상담 거친 자율적 치료" 해명
DN오토모티브가 울산공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중금속 배출 주사를 투약했다는 의혹이 재조명되면서 장 초반 17% 넘게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32분 기준 DN오토모티브는 전 거래일 대비 17.58% 내린 4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4만8500원에 출발해 장중 4만500원까지 밀렸다.
DN오토모티브는 노동자들에게 피로 회복용 비타민 주사라고 안내하고 실제로는 체내 중금속을 배출하는 킬레이션 치료제를 투약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건강검진에 앞서 혈중 납 수치를 낮춰 정부 관리 기준을 회피하려 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지난 4월 정밀 감독을 통해 울산공장 일부 생산라인에서 납 노출 기준을 초과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 88건이 적발돼 일부 설비에 사용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DN오토모티브 측은 킬레이션 주사가 자체 건강관리 기준을 초과한 직원에게 제공하는 치료이며, 의료진 상담을 거쳐 노동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이라고 해명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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