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5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증시 위축에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 2314억원 축소IB 부문 수익 방어···IMA 통한 기업금융 공급 확대 예고
국내 증시 거래대금 감소가 NH투자증권의 3분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이 전 분기 대비 48.1% 급감하며 순이익도 감소했지만 회사채와 여전채 주관 등 IB 부문의 성과가 실적 방어에 힘을 보탰다.
NH투자증권은 26일 올해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연결 기준)이 3836억원으로 전년 동기(2831억원) 대비 35.5% 증가했고 직전 분기(4896억원) 대비 21.7%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3489억원으로 전년 동기(7481억원) 대비 80.3%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5211억원으로 직전(6812억원) 분기 대비 23.5% 줄었지만 전년 동기(3913억원) 대비 33.2% 증가했다.
시장 거래대금 축소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3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등이 크게 줄었지만 IB 사업 부문 수익에는 큰 조정이 일어나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손익을 방어한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231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8.1% 급감했다.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43.6% 줄은 43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IB 수수료수익은 직전 분기 대비 5.5% 소폭 감소한 1023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대신에프앤아이, 대한항공, SK리츠 등 회사채 발행을 주관하며 DCM 부문 리그테이블 1위를 달성했다.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 34호 기업공개와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등도 주관했다.
운용투자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는 319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1.6% 감소했다. 파생결합상품 잔고를 살펴보면 ELS(B)는 5.7% 늘은 4조7000억원원, , DLS(B) 8.2% 줄은 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3분기에는 국내주식 거래대금 감소와 전분기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다소 줄었으나 IB 부문에서는 회사채와 여전채 대표주관 1위, IPO(기업공개) 주관 2위를 기록하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IMA 사업을 통해 기업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WM·IB·운용 등 사업 부문 간 연계 비즈니스를 강화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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