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위협하는 中기술굴기③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진화하는 배터리 저가 공세 지난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톱10' 기업 중 6개 회사는 중국계 회사였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자국 내 수요를 등에 업은 결과다. 중국 배터리업계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의 기술력을 높여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NCM(니켈·코발트·망간) 등 삼원계 배터리를 주력 생산하는 국내 배터리 3사는 원가 경쟁력에서 밀리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비상이 걸렸다. ◇세계 1위 CATL, 국내 3사 점
韓기업 위협하는 中기술굴기② 美제재에도 성장 지속?···SMIC·화훙 투자·실적 UP "만일 중국의 반도체 개발이 향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 30%를 유지하고 다른 나라의 산업 성장률이 현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가정할 경우, 중국 반도체 산업은 2024년까지 연간 1160억달러(약 140조원)의 매출을 창출해 세계 시장 점유율의 17.4%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 -2022년 1월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중국이 미국과 한국에 이어 반도체 생산량 기준 세계 3위를 넘보고 있다. 이미 중국은 반도체 매출 단일 시장으로 가장 크다. 지난해 중국 내 반도
韓기업 위협하는 中기술굴기① BOE·CSOT 디스플레이 영토 확장···대형 올레드 준비 중국 업체들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국내 기업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대표주자인 OLED는 반도체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대표 먹거리로 꼽힌다. 대형 OLED는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OLED 시장에서의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빨라지며 한 때 국내 기업들이 중국에 주도권을 빼앗긴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