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긴급 진단 다시 살아난 영끌·빚투···일주일 만에 '2조5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7월 금융권 가계대출이 또 전월 대비 5조3000억원 늘어난 데 이어, 이달에는 일주일 만에 5대 시중은행에서 빌려준 돈이 2조5000억원에 달했다. 금융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계속되는 피봇(pivot) 시그널로 인한 국내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부동산과 주식 저가 매수 심리가 작용한 영향으로 해석한다. 이처럼 '한몫 잡자'는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다 보니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하려는 노력은 약발이 먹히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