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하반기 전망③ 하반기 분양재개·해외발주 증가 기대감 '팽배' 하반기 건설업계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주요 사업장들의 분양을 준비하고 있고 해외 건설시장의 활황세가 점쳐지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들이 올해 하반기 전국에 10만가구가 넘는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상반기 분양시장은 고금리와 경기부진, 자금조달 어려움, 미분양 리스크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
건설 하반기 전망 정비사업 하반기에만 40조원 풀리는데···수주 양극화 우려 하반기부터는 서울시 등 규제 완화로 도시정비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시공권 수주 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다만 시공사 선정에서 대형건설사와 중견건설사의 양극화가 더 굳어질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달 1일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안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시기가 현행 사업시행인가 이후에서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크게 당겨진다. 조합설립
건설 하반기 전망 원자재값 부담 지속...건설사 실적 양극화 하반기에도 국내 건설사들의 원자재값 부담이 이어질 전망이다. 매출은 늘어났으나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면서 기존대비 이익이 축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할 전망이다. 다만 해외 대형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건설사들은 해당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본격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올해 예상실적은 10조7917억원, 영업이익은 6847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600억원에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