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기가 온다 새학기 노트북도 안나간다···세탁기 냉장고도 꽁꽁 코로나19 특수 호황을 누리던 가전업계가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소비심리 하락, 기저효과 등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탁기, 냉장고를 비롯한 가전제품의 8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는 양상이다. 특히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학기에 들어서며 호황을 누려야 할 노트북 마저 판매량이 감소했다. 실제 전자랜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빙하기가 온다 국내 '갤Z폴드·플립4' 흥행 예고에도···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비상' TV·가전에 이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마저 지난해 대비 8~10%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주요 시장조사기관 등은 하반기 들어 스마트폰 수요 둔화 우려에 대비해 판매량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 수요 둔화는 휴대전화 제조사의 매출과 수익성에 영향을 준다. 스마트폰 교체 수요 부진이 4세대 폴더블폰 신제품을 선보이며 모바일 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치는 삼성전자의 사업 계획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Z폴드·플립4 사전예약 100만대 '새 역사'
빙하기가 온다 TV 출하량 15년만에 최저···삼성·LG '비상등'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은 코로나19 효과로 황금기를 맞이했다.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펜트업(Pent up : 보복소비)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작년 기저효과와 인플레이션 여파로 소비 심리까지 위축되면서 업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TV 시장 선두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불황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TV 출하량은 9260만4500대로 집계됐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