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ELS 배상안 진통
당국, 자율배상 또 압박...銀, 제재감경에 화답할까(종합)
감독당국이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분쟁조정안을 발표하며 '당사자 간 원활한 합의'를 강조했다. 이는 사실상 은행·증권사 등 판매사에 최대한 합의를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읽힌다. 특히 금감원이 분쟁조정안을 발표하며 'ELS 사태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판매사에 대한 제재 감경' 등을 다시 재차 언급한 것도 이후 금융사들의 자율 협의를 독려하려는 대목이다. 금융감독원은 11일 '홍콩H지수 ELS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