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에 무슨일이② 20.75% 대 20.25% 지분 팽팽···31일 주총서 표대결 64년 전통의 대구지역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이 최근 경영권 분쟁에 휩싸이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화성산업은 고(故) 이윤석 명예회장이 1958년에 인수한 건설업체 삼용사를 모태로 한 건설사다. 지난 1960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고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건설 사업을 본격 확장했으며 동아백화점, 동아쇼핑센터, 쁘렝땅 백화점 등 유통업으로도 진출했다. 이후 지난 1988년 코스피시장에 상장했으며 10여 년 이후 장남인 이인중 현 명예회장이 가업
화성산업에 무슨일이① 이인중vs이홍중···경영권 분쟁 대구 토종 건설사 화성산업이 내홍을 겪고 있다. 창업주 이윤석 회장 아들인 이인중 명예회장과 동생인 이홍중 회장이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 현재는 가족간의 형사고소고발 사태까지 이뤄지고 있다. 1995년 이홍중 회장의 납치사건에서 이인중 명예회장이 보여준 행동으로 대구에서 '우애 깊은 형제'로 알려진 이름났던 두 사람이 가족간 법정 다툼까지 불사하며 싸우고 있는 것은 지난 2010년 화성산업이 유통 부문을 매각하면서 불거졌다. 화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