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주총 헬릭스미스 경영권 방어 성공···사내이사 자리는 주주측에 내줘 헬릭스미스가 소액주주들과의 분쟁 끝에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다만 임기만료 사내이사 자리에는 소액주주들이 추천한 박재석 사내이사가 선임돼 주주측 우호 인사가 1명 더 늘었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달 31일 제26기 주주총회에서 사측 인사인 노대래 사외이사와 차란짓 분트라 사외이사의 해임안이 부결됐다고 1일 공시했다. 이어 사측이 추천했던 박영주 임상개발부문장의 사내이사 선임은 부결되고, 소액주주측이 추천한 박재석 후보의 선임이 가
2022 주총 SK온, 美공장 추가 설립 계획···2025년 이후 상장(종합)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31일 북미지역에 합작 또는 단독 형태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추가 설립 가능성을 시사했다. 배터리사업 자회사 SK온의 증시 상장은 글로벌 생산 설비가 본격 가동되는 오는 2025년 이후를 기약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구상 중인 에너지와 환경을 통합한 새로운 사업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탈탄소 에너지원의 개발, 활용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사업영역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
2022 주총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이사 선임 휴온스그룹의 지주사이자 코스닥 상장사 휴온스글로벌(제35기)이 31일 오전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내 위치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송수영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송수영 대표이사 선임으로 휴온스글로벌은 본격적인 전문경영인체제에 돌입한다. 송수영 대표는 코로나19 이후에 도래할 새로운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휴온스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과 새로운 대도약을 위해 그룹 전반에 경영 혁신을 단
2022 주총 마크로젠, 이수강 대표 재선임···2년 연속 현금 배당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31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마크로젠빌딩에서 2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경영실적 성과 보고를 포함해 사내이사 및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배당에 대한 안건을 원안대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크로젠은 2021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92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며, 배
2022 주총 '2년 연속 적자' 남양유업···"빠른 시일 내 정상궤도 진입" 이상우 남양유업 사외이사가 올해 새로운 도전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회사를 정상궤도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31일 남양유업은 서울 강남구 1964빌딩에서 제5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사외이사는 "지난 한해는 코로나 19와 회사 안팎의 다양한 이슈로 매출 부진과 영업적자가 발생하는 등 어느 때보다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남양유업은 매출액 9561억원, 영업손실 7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75% 늘었지만, 영업손실 규모
2022 주총 김준 SK이노 부회장 "기술 기반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다양한 미래 에너지 및 순환경제 관련 신기술 확보와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함으로써 기업가치를 크게 키울 것"이라고 31일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신규 포트폴리오 발굴에 주력하고 사업 개발 및 연구·개발(R&D)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술에 기반한 '그린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보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22 주총 대기업 앞다투어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늘린다 국내 대기업들이 공격적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건강관리 전 영역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특히 헬스케어 사업은 향후 메디컬 영역까지 확장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도 용이하다는 판단에서다. 30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대기업 바이오 진출 계획을 살펴본 결과, 롯데그룹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공식화했
2022 주총 125년 동화약품···'헬스케어'로 재도약 125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장수 제약기업 동화약품이 새 수장을 앞세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한다. 동화약품은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종현 전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한 신임 대표는 다음달 1일 대표이사 사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또 회사는 이날 유준하 대표이사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과 오너4세인 윤인호 최고책임운영자(COO)의 사내이사 재선임건도 의결했다. 앞서 동화약품은 정기 임원 인사
2022 주총 한국앤컴퍼니 조현범 회장 '독주체제'···주주들도 인정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지난해 형제 간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은 조현범 사장의 독주 제체를 주주들이 인정한 셈이다. 한국타이어의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는 30일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현범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또한 경영권 분쟁으로 대척점에서 섰던 형 조현식 고문이 이사회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조 회장은 자신만의 진용을 갖추게 됐다. 조 고문의 공석은 안종선 한국앤
2022 주총 이효율 풀무원 대표 "식물성 지향 중심 지속가능식품 사업 강화"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올해 지속가능식품(Sustainable Foods) 사업 중심의 ESG 경영 의지를 밝혔다. 풀무원은 30일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현장 진행과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했다. 이효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풀무원은 급격한 시대의 변화 속에서 전통적 식품기업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 성장을 추구하는 미래 지향적인 종합식품기업으로 변신과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