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웅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건 등 통과
이날 마크로젠은 2021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92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30억원이다.
또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이수강(현 마크로젠 해외사업 대표/ 재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윤세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석좌교수, 보스턴에임스 대표/ 신규선임) 등 2명이 선임됐다.
마크로젠은 현재 해외사업을 맡고 있는 이수강 대표의 재선임을 통해 신규 거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유전체 분석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된 윤세웅 고문은 국내 AI 전문가로서, 스위스 로잔대학교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야후코리아 상무 및 CEO 직무대행, 웅진오피엠에스 대표이사, WWF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대표를 거쳐, 현재는 보스턴에임스 대표를 맡고 있다. 윤 고문은 마크로젠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사업과 질병 예측 AI 시스템 구축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마크로젠 김창훈, 이수강 대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 등 2년째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싱글셀 분석 사업 등 핵심사업 성장과 해외 매출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개인유전체검사, 마이크로바이옴 등 소비자 중심의 신사업 포트폴리오 지속 확대와 글로벌 사업의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도 글로벌 캠퍼스 구축과 같은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로 기업가치를 제고함으로써 주주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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