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150조 돌파 자산운용업계, ETF 파이 커지자 '인력 빼오기' 도 넘었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150조원 규모를 돌파한 가운데, 자산운용사간 몸집 키우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알력다툼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ETF 시장 규모는 지난달 28일 기준 15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29일 ETF 순자산총액이 100조원대를 넘어선 이후 약 1년 만에 시장 규모가 50% 넘게 성장한 것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시장에서 거래되는 ETF는 총 863개로, 상품
ETF 150조 돌파 '사활' 건 운용사들, 좀비상품에 출혈경쟁까지 '점입가경'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지난달 18일 150조원을 돌파했다. 2023년 6월 100조원을 넘어선 지 1년 만에 50조원의 뭉칫돈이 단기간 몰렸다. 안정적이며 분산투자가 가능하단 장점을 가진 ETF가 대표적인 투자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셈이다. 그러나 자산운용사 간 상품 베끼기, 출혈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경쟁력을 상실한 '좀비 ETF'가 등장하면서 전반적인 시장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4일 한국거
ETF 150조 돌파 격화된 시장에 '리브랜딩' 카드 꺼낸 중소형사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형 자산운용사들이 리브랜딩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직관적이고 정체성을 담은 이름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상단 노출 효과 등을 노린다는 분석이다. 다만 상품 차별화와 투자 철학 없이 단순 경쟁을 위한 리브랜딩은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업계 4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은 지난달 28일(상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