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참전, 쌍용차 회생 기대감 경기화학에서 동부제철까지...M&A 대가 곽재선 회장 '인수·합병(M&A)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이번엔 자동차 회사로 눈을 돌렸다. 최근 인수가 불발되면서 재매각을 준비 중인 쌍용자동차가 바로 그 대상이다. KG케미칼은 7일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업 진출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쌍용차 인수를 검토 중"이라며 사실상 참전을 공식화했다. 몇 차례 주인이 바뀐 쌍용차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한 2020년 6월 매물로 나왔다. 법정관리 상태이던 쌍용차는
KG 참전, 쌍용차 회생 기대감 손 댄 곳마다 '회생 실패'...인수 성공해도 투자비용 감당 가능할까? KG그룹이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지주사 KG케미칼을 포함한 주요 계열사의 합산 매출만 10조원에 달하고, 현금 곳간 역시 넉넉해 현재 인수전에 뛰어든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 가장 유력한 원매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일 IB(투자은행) 및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KG그룹은 최근 쌍용차 매각 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 의사를 전달했다. EY한영은 다음달 중 쌍용차 매각을 위한 재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KG그룹은 국내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