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벽 깨졌다···제2의 모바일 혁명 임박

스마트폰이 자리 잡은 지도 십여 년, 앞으로는 '입는 모바일'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5세대(G) 이동통신이 발전함에 따라 확장현실(XR)·증강현실(AR) 기술이 주목받는 상황인데, 이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바일 형태가 구현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됨에 따라 XR 기술의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쏟아진다. 이 기술에는 '3D 홀로그램'이 필수적인데, 5G의 초지연성이 접목되면 보

"이젠 때가 됐다"···통신사 콘텐츠 경쟁 재점화

한 해의 IT(정보기술) 트렌드를 볼 수 있다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현장에는 다양한 XR(확장현실) 디바이스가 눈에 띄었다. 특히 SF 드라마 시리즈 '삼체'(3 Body Problem) 예고편을 XR 헤드셋으로 상영한 넷플릭스 부스는 전시 기간 내내 참관객들로 붐볐다. 뒤이어 열린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도 XR 단말기는 화두였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사장)는 현장에서 메타의 MR(혼합현실) 헤드셋